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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송산2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조권익)는 29일 오전 11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4월3일부터 실시한 권역형 복지허브화에 따라 ‘신속·정확한 행정, 따뜻한 복지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2017년 주요사업과 권역형 복지허브화에 따른 주요 기대효과와 자치민원과, 복지지원과, 허가안전과, 송산1동, 자금동 주요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자치민원과는 신규 입주 아파트 단지 내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입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전입신고, 확정일자 부여,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등 시민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 및 출산으로 허약해진 모성건강 증진을 위해 셋째 아이 이상 출산여여성에 대한 한약할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산권역 소재 15개 한의원이 참가해 오는 7월1일부터 2019년6월30일까지 2년간 산후조리 등 한약(비급여분)비용의 20%를 협약 한의원에서 다 자녀 출산여성하게 할인 지원할 예정이다.

일자리경제팀 신설로 지역특성에 맞는 현장중심의 일자리를 발굴해 취업관련 정보를 구인업체 및 구직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한 알맞은 일자리 연계로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해 송산권역의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복지지원과는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대상으로 3일 이내 우선 방문상담제를 실시해 21가구를 통합 사례관리대상으로 신규 지정했으며 선지원 차원에서 신속하게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산권역 Happy 매니저는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이동약자·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 반찬나눔, 이·미용서비스, 이불세탁 등 11개 분야에 대한 민간서비스를 총 764명에게 연계 및 제공했다.

찾아가는 통합복지 서비스의 날을 운영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동네 또는 아파트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복지상담, 이·미용서비스, 장애인 보장구 수리 및 상담,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가정을 적극 찾아가고 탐문하는 등 현재 통합사례 관리대상자 89가구 184명을 발굴했으며 신규 사례발굴은 전년도 월평균 7건보다 4건이 증가한 11건으로 매주 1회 전화상담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소외감 해소,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무원이 거동이 불편한 이동약자를 직접 모시고 병원·복지시설·은행·영화관·도서관을 방문해 업무대행 역할을 하는 이동 약자를 위한 동행서비스는 총 348건을 제공했다. 아울러 송산권역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실태조사를 전면 실시해 시민과 장애인이 상생하는 지역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허가안전과는 특정관리대상시설물 1·2종 시설물, 어린이놀이시설 등에 대한 찾아가는 시설물 안전점검과 매년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하고 현장 중심의 각종 건축 및 개발행위 허가를 신속·정확히 처리해 시민의 편익을 도모하고, PC방, 노래연습장 등 등록 신고의 신속한 업무 처리로 자영업자들이 보다 편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하고 있다.

만가대 사거리에서 청구아파트 앞 삼거리 구간의 민락로에 조팝나무, 사철나무, 자생화 등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가로화단을 조성해 쾌적한 도로 환경과 자연친화적이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매월 첫째,셋째 주 시민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우리 동네 청소봉사대를 운영해 쓰레기 배출 문제의 심각성 및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불법광고물 정비와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불법 주·정차, 불법 노점상 단속을 적극 추진하고 365민원종합관찰제와 8572(바로처리)기동처리반을 운영해 불법 행위의 사전예방 및 신속한 민원해결로 권역형 복지허브화 정착에 한걸음 더 앞장서기로 했다.

송산1동은 관내 추진예정인 복합문화융합단지 및 미군부대 반환공여지 개발계획, 도봉산~옥정역 광역철도 사업 진행 사항을 단체회의 및 반상회 등 수시로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야생화 꽃길을 조성해 어릴적 시골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화단을 만들어 주민의 애향심 고취 및 도시 미관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자매결연 지역인 충남 괴산군 감물면과의 직거래 장터를 개최해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 가계 부담을 덜고 농촌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캠프 스탠리 주둔 미군장병들을 활용해 생활영어강좌 및 데이케어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미군장병간의 문화차이를 극복하고 양 국간 우호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자금동은 따뜻한 이웃사촌 만들기를 위해 행복한 집 만들어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기가정 대상자 중 가정에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 등 열악한 주거환경가운데 살고 있는 세대를 찾아 주거환경개선 및 필요한 사회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온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12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상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가지고,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문상담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정 중 정신상담치료, 아동 공부방 연결 등 어려운 계층에게 꼭 필요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어려운 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조권익 송산2동행정복지센터 권역국장은 “권역형 복지허브화에 따라 시청 방문처리 민원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해결하고 민원처리 기간 단축으로 신속한 인허가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으며 공무원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 상담하고 나눔문화를 통한 민간협력 활성화는 물론 1일 현장 순찰을 통한 청소, 불법 광고물 등 시민불편사항의 선제적 해결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