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3일 의정부시청 2층 시장실에서 광명교회(담임목사 최남수) 이종득, 김주성, 이상용, 박건선, 문제만 장로가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계층 아동의 자립지원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디딤씨앗통장사업은 저소득층 아동 또는 후원자가 일정금액을 적립하면 국가에서 1:1매칭을 시켜주는 사업(월 최대 4만원)으로 시설 등 아동의 보호기간 만료 후 사회진출시 학자금, 취업 또는 창업, 주거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비용 마련을 위해 지원된다.

 

이날 광명교회에서 전달한 후원금 2천만원은 의정부시 저소득 아동 중 만18세미만의 기초생활수급가정, 가정위탁아동, 아동복지시설아동 등 50여명에게 3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 700명 아동들의 디딤씨앗통장 개설․적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150여명의 정도가 적립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광명교회 이종득 장로는 “생계의 어려움으로 매월 디딤씨앗통장에 일정금액을 낼 돈이 없어 수혜를 받지 못하는 아동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 아동들이 미래의 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후원금이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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