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는 14일 15시경 연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원인 미상의 대형화재 및 건물붕괴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소방공무원, 유관기관 등 70여명과 소방차량 16대를 동원하여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 평가를 진행했다.

 

소방서 통제단원과 현장출동 대원들은 현장지휘소와 현장 응급의료소 등을 설치하고 각자 맡은 업무를 절차에 따라 수행했으며,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평가관들은 훈련을 참관하고 각 기능별 임무수행의 숙련도와 적합성 여부 등 훈련을 평가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재난현장 지휘관의 지휘‧조정‧통제 능력 강화 ▲재난현장 인명정보 추적관리 능력 강화 ▲언론브리핑 전문성 강화 ▲사고현장 재난관리 능력 강화 ▲유관기관과의 협업능력 강화 등이다.

 

연천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각자 맡은 임무를 분명히 하고,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대형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