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청소년수련관(관장 이문희)에서 운영하고 있는‘늘푸름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이하 늘푸름방카)’에서는 청소년들 주축으로 지난 3월 1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운영하는‘올망졸망환경탐사대’가 도시 속 하천 정화활동을 본격 개시한다.

 

‘올망졸망환경탐사대’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경기도 내 방과후아카데미 기관이 연합으로 참여하는 연중 환경정화 프로그램으로써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과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올망졸망환경탐사대’는 지난 4월 EM미생물을 활용해서 빚어놓은 흙공을 발효시킨 후 왕숙천 일대에 투척하는 환경정화 활동에 나선데 이어 5월에는 경기도 청소년활동 진흥센터에서 환경전문가를 초청하여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등 이들은 앞으로 매월 학생들 스스로가 직접 기획하여 내 고장 하천인 왕숙천 주변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탐사대 김시현 학생(별솔반/5학년)은“올망졸망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나부터 환경을 살리기 운동에 참가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다”며“특히 내가 살아가는 지역사회에서 환경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되어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늘푸름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교과학습과 체험활동을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여성가족부 정책사업으로써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방과 후 청소년들의 보호와 지도가 필요한 초등학생 5~6학년 각 20명씩 모집하여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