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여성·학교폭력 원스톱지원센터(센터장 김영찬)와 경기북부 여의사회(회장 의정부중앙방사선과 안정숙)가 지난 13일 성폭력 피해자 응급진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여의사 당번제등 성폭력피해자 진료를 위한 24시간 상시대기 시스템이 구축돼 사전초기 대응이 중요한 성폭력 피해자에게 여의사의 효과적인 의료처치가 가능해 졌다.

또 여의사 진료로 아동이나 지적장애인, 여성폭력 피해자들의 심리적 부담감도 해소될수 있게됐다.

지난 2008년 대구에서 발생한 성폭력 피해 지적 장애아동이 남성 당직의에게 증거채취를 거부했던 점에서 출발해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이에따라 남성의사에게 진료받기를 기피하는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증거확보 및 야간 응급진료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지역내 여의사 연계지원 서비스망을 확대 구축하고 성폭력 피해 의료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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