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선단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창배)와 주민들이 선단동지역 중학교 유치를 요구하며 서명부와 건의문을 제출했다.

지난 9일 주민들은 선단동에 중학교 설립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포천교육청 및 김영우국회의원, 포천시의원 등에 전달했다.

선단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협의회, 청소년지도위원회, 선단초등학교 어머니회를 중심으로 선단동 중학교 유치 서명운동이 지난 2월11일부터 시작돼 9일 현재까지 3천371명이 서명한 상태다.

주민들은 “선단동에는 대진대학교 및 차의과대학교등 2개 대학이 입지하고 있으나 정작 1만4천여명의 주민들에게 주어진 교육시설은 선단초등학교가 유일하다”며 “선단초등학교는 중학교가 없어 졸업후 소흘읍 및 신북면 소재 중학교에 취학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선단동의 교육여건 불합리성을 수렴해 반영해 줄 것을 건의 했다.

또 통장협의회는 특수목적을 가진 중학교를 유치할 경우 외부인재도 유입될 수 있을것 이라고 제안했다.

이에대해 포천교육청은 “우선 학생통학 불편 사항중 교통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향후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중학교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