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이승철)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안보교육을 28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오두산전망대를 시작으로 임진각․제3땅굴․도라전망대․도라산역 등 최전방 안보현장을 답사했다.

 

특히 DMZ현장을 방문하기에 앞서 최근 안보 동향과 통일에 대비한 보안․외사경찰의 활동 소개와 함께 지방청 112종합상황실을 견학하며 공동체치안 구성원으로서 경찰 활동을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은 “여러 국가에서 이주 해온 다문화 가족으로서 바쁜 일상 속에 이런 곳을 다녀볼 기회가 전혀 없었는데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준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교육을 진행한 경기북부경찰청 외사계 관계자는 “이번 안보교육은 道 북부청사의 예산지원 등 적극 협조로 진행되었으며, 관내 다문화 구성원들이 엄중한 국내 안보현실과 경찰의 주요 추진시책인 공동체치안 활동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는 기회로 삼고자 하였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의미 있는 다문화 치안활동을 발굴하여 적극 추진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