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고양시 삼송 택지지구에서 산업부와 국민안전처가 참관한 가운데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지역난방공사 합동으로 “하계 재해·재난대비 전력복구 모의훈련”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훈련은 구역전기사업자 공급구역인 삼송지구에 전면정전이 일어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었으며, 사전에 작성된 SOP를 활용하여 당사에서 배전선로 연계작업을 하고, 한난에서는 연계된 전력을 활용하여 발전기를 기동한 후 전면 복구하는 단계로 진행되었습니다.

 

직원들은 정전발생 즉시 상황을 전파하고, 배전선로를 긴급 연계해 전력공급을 재개하며 실전과 같이 긴박하게 훈련에 임했습니다.

 

훈련에 함께한 박성철 한국전력 영업본부장은 “이번 훈련이 구역전기사업자에 표준 정전복구 매뉴얼을 제시하는 중요하고도 적절한 훈련”이였으며, “최근 영서변전소 정전과 관련하여 보고계통 상황전파와 고객에 대한 정전사실 안내 요청이 신속하게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날 훈련과 함께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송지사와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복구와 통합대응을 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