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봄, 의정부시가 개발에 봄 물이 오르고 있다.

의정부시는 도시 역사 틀을 바꿔놓을 뉴타운의 허가지 추가 지정과 2년 뒤인 20 10년 도시주거 계획서가 될 기본계획을 지난 3일 동시에 고시했다.

3일 의정부시는 가능 뉴타운 사업 예정지(재정비 촉진지구)에 대해 토지거래 계약 허가구역을 추가 지정 한다고 밝혔다.

시가 공고한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은 ▶가능동 일원과 ▶경민 교차로 부터 의정부 북부역 까지 서울 교외선 남측 ▶의정부 북부역(가능역)부터 의정부 경찰서 사이 경원선 철도 서측 ▶경민 교차로부터 중앙 교차로 사이 중 캠프 라과디아를 제외한 북측 등 128만6천70㎡ 면적이었다.

이중 시는 ▶경민 교차로 부터 중앙 교차로 사이 중 캠프 라과디아를 제외한 북측을 ▶중앙 교차로 부터 흥선광장 사이 중 캠프 라과디어를 제외한 북측 구간으로 변경하고 ▶흥선광장부터 경민 교차로 까지 백석천 북측을 추가 지정해 가능 뉴타운 예정지는 1만3천105㎡ 가 늘어난 129만9천175㎡ 규모가 됐다.

이번에 지정된 구역의 허가 요건 기간은 오는 8일 부터 2011년 11월 17일 까지로 오는 8일 효력이 발생된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부동산 거래 계약을 체결하기 전 의정부 시청 민원지적과에서 토지거래 계약에 관한 허가를 받은 뒤 매매를 체결할 수 있다.

또 시는 같은 날 수립된 2010년 의정부시 도시·주거 환경정비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이번 정비기본계획은 기성 시가지의 도시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계획으로 이미 지난 2005년부터 계획이 수립돼 왔다.

목표년도는 2010년으로 불과 2년여 뒤 의정부시의 도시 기능과 주거환경 특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 도시정비 방향을 제시하고 2020년 의정부시 도시기본계획의 정비 방향 및 개발지침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도시기본계획에는 주택재개발사업과 재건축,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포함된다.

시는 15개소 77만3천383㎡ 규모에 주택재개발 12개소, 재건축 1개소, 주거환경개서 2곳의 사업을 추진한다.

15개소의 정비구역은 ▶가능동 581번지 일대, 가능1구역 ▶가능동 224번지 일대, 가능2구역 ▶의정부동 359번지 일대, 중앙1구역 ▶의정부동 380번지 일대, 중앙2구역 ▶의정부동 394번지 일대, 중앙3구역 ▶호원동 353번지 일대, 중앙4구역 ▶호원동 316번지 일대, 호원1구역 ▶호원동 119번지 일대, 호원2구역 ▶호원동 249번지 일대, 호원3구역 ▶금오동 65번지 일대, 금오1구역 ▶신곡동 571번지 일대, 장암1구역 ▶신곡동 599번지 일대, 장암2구역 ▶신곡동 435번지 일대, 장암3구역 ▶장암동 34번지 일대, 장암4구역 ▶용현동 214번지 일대, 송산1구역 등이다.

이들 지역은 두 단계로 나뉘어 정비가 실시되며 주거정비에 따라 적합한 교통계획과 진출입 도로확보, 공원, 녹지 확보 등도 함께 추진된다.

2008.3.6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