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 패배 후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제2차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7월 3일 열리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양주시 당원들은 오전 양주시 고읍동 일대에서 아침 교통질서 캠페인과 길거리 청소 행사를 실시했다.

 

이세종 당협위원장은 이번 전당대회는 과거 후보들 사이에 '당원 동원' 경쟁이 일었던 전당대회 행사를 없애고 현장 투표도 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과거에 늘 해왔던 전당대회가 아닌 “봉사와 기부를 통한 국민을 위한 전당대회”라는 의미를 두고 양주시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시민들에게 봉사를 하게 되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도 전국적으로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당대회에 경비로 절약된 3억원을 사회에 기부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일 선거인단 통합 명부를 이용한 전국 동시투표를 실시와 처음으로 모바일 사전투표를 도입했고 후보들이 내는 기탁금 액수도 이전보다 줄었다.

 

당 선관위는 지난해 7월 전당대회와 비교해 당 대표 기탁금을 1억 원에서 8천만 원으로, 최고위원 기탁금은 5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낮췄다. 1천만 원이던 청년 최고위원(만 45세 미만) 선거 기탁금은 아예 없앴다.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는 7월 3일 11시에 헌정기념관에서 결과를 발표 한다.

 

선관위 위탁으로 모바일 사전투표와 전국 동시투표 결과로 새로운 지도부인 당 대표와 최고위원 당선자를 함께 발표하며 새롭게 새출발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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