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태성무에타이체육관(관장 박종덕) 초등부 선수 3명이 서울 청계광장에서 지난 1일 열린 '2017년 타이페스티벌 무에타이 대회'에 출전해 전원 판정승을 기록했다.

 

초·중·고, 아마츄어, 프로로 나누어 진행한 이날 대회는 태국대사관과 태국관광청, 타이항공이 후원하고 서울시무에타이협회가 주관했다.

 

우선 무전으로 첫 출전한 임리인(9, 23kg)은 1경기 pin급(-29kg)에서 펀짐 신은호(10, 26kg)를 만나 미달체중에 나이가 어리다는 불리한 상황서 뱅무에타이 스타일로 상대를 시종일관 압박, 경기를 리드하면서 심판 전원일치 5대0 판정승을 거뒀다.

 

또 8경기 -39kg 계약체급에 출전한 최현서(11,39kg)는 내수무에타이 임재서(11, 36kg)를 14cm의 신장차이에도 불구, 초반부터 플라잉닉킥과 불도저스타일로 몰아치는 압박 플레이 끝에 5대0 판정승 기록했다.

 

11경기 -48kg 계약체급에 출전한 김예율(12, 46kg)은 백련제스트짐 이정훈(12,48kg)에게 1라운드 초반부터 다운을 빼앗는 등 압도하면서 5대0으로 판정승을 올렸다.

 

꾸준하게 선수를 양성 각종 대회에 출전시키고 있는 태성무에타이는 지난 2013년 '국제 킥복싱·무에타이 연맹' 우수체육관으로 선정되는 등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무에타이 요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의정부 태성무에타이 초등부 선수 3명이 서울 청계광장에서 지난 7월 1일 열린 '2017년 타이페스티벌 무에타이 대회'에 출전해 전원 판정승을 기록했다. 좌-최현서, 가운데-임리인, 우-김예율, 중앙-박종덕 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