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4일 오후 6시 20분경 신흥대학에서 열리고 있는 벧엘관 공연장 개그콘서트 공연 중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관객 4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의정부소방서는 6시 20분경 화재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지만 갑작스런 화재와 관객 대피로 주변 정리에 큰 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재 현장에 있었던 신흥대학 직원 박모씨에 따르면 "에벤에셀관과 벧엘과 중간 지하에서 검은 연기가 심하게 올라왔다"며 "혹시 발전실에서 화재가 난게 아닌지 의심이 간다. 불꽃은 없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