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로 가득찬 신흥대 벧엘관-1)

(2보) 신흥대학 벧엘관 지하 1층 주차장에서 24일 오후 6시 20분 경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공연장에서 웃찾사와 개그콘스트 공연을 보기 위해 방문한 관람객 400여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연기로 가득찬 신흥대 벧엘관-2)

긴급출동한 의정부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하1층 주차장이 발화지로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라며 "연기가 자욱해 소방관의 진입이 곤란해 연기를 빼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기로 가득찬 신흥대 벧엘관-3)

의정부소방서는 화재신고가 접수되자 소방차 3대와 응급차 2대를 급파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9시 30분 현재 화재진압을 마치고 화재 원인규명에 착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로 가득찬 신흥대 벧엘관-4)

신흥대 관계자는 "웃찾사와 개그콘서트 공연이 시작되고 바로 화재가 발생했고 별다른 시설피해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매콤한 연기로 벧엘관과 지하주차장에 진입이 어려워 관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 말했다.

(연기로 가득찬 신흥대 벧엘관-5)

화재가 발생한 신흥대 벧엘관은 지난해 준공을 완료하고 600석 규모의 첨단 대공연장과 식당가 강당으로 구성된 건물로 평소 학생과 주민이 즐겨 찾는 장소로 화재 안전에 주의가 요청되는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