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곽영진)는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과 범죄 심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주민접촉형 “순찰다녀갑니다.” 스티커를 자체 제작·활용하여 도보순찰 근무 시 취약지역이나 여성거주 원룸 등에 부착하여 휴가철 범죄예방과 주민 친화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순찰다녀갑니다.” 범죄예방 홀로그램 스티커는 가로 5cm, 세로 2cm 크기로 야간에도 시인성이 뛰어나고 특수코팅 재질로 눈이나 비에도 변질되지 않도록 제작되었으며 2016년 11월부터 3만여매를 제작 부착하였다.

 

“순찰다녀갑니다 범죄예방 홀로그램 스티커” 활용과 “주민 10%참여 주민안전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 결과 상반기 체감안전도가 경기북부권 관내 경찰서 중 3위를 하는 등 전년도 상반기(10위) 대비 7단계가 상승하는 결과를 얻었다.

 

범죄예방 홀로그램 스티커는 경찰서 생활안전과에서 범죄분석시스템을 통한 지역별 범죄 발생 우려구역을 선정해 지구대‧파출소로 알려주면 경찰관 개개인에게 책임지역을 지정한 뒤 순찰 활동을 하면서 스티커를 부착하는 시스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순찰다녀갑니다. 스티커 활용은 신임경찰관이 관내 지리를 익히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담당 경찰관이 순찰하면서 직접 명함과 치안상황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주민들과 쌍방향 소통 활성화로 주민들에게 순찰 실시 지역임을 알리고 범죄자들에게는 심리적 압박을 통한 범죄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들뜬 분위기에 편승하여 성범죄 및 빈집털이 등 주민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서민형 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 주민들에게 공감 받고 안전한 주민 친화적 치안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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