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허위 신고를 한 남성이 즉결심판에 넘겨져 구류를 선고받았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지난 11일 모친에게 돈을 타내기 위해 모친의 동거남에게 폭행당했다는 거짓 사실을 112에 두차례 신고한 A씨를 즉결심판에 넘겨 의정부지방법원 포천시지원에서 구류형을 선고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포천시지원의 구류선고는 이례적으로 보통 벌금형을 선고한다,

경찰은 허위, 장난신고로 인한 경찰력 낭비가 심각하다고 보고 형사처벌 뿐 아니라 신고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까지 제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