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았어요. 부모님과 함께 6.25 전쟁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국군아저씨를 떠올리며 그림을 그리게 됐어요.”라고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에서 ‘아이의 작은 편지’라는 그림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진접초등학교 3학년 김별 어린이의 수상소감이다.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병역의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기 위하여 매년 ‘나라사랑’을 주제로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번이 일곱 번째 행사다.

 

2011년도에 200편을 시작으로 경기북부지역 어린이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매년 개최하여 왔으며,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올해 4월 3일부터 5월 24일까지 52일간 공모전을 전개하여 총 599점을 접수 받아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주제적합성, 표현력, 창의성, 독창성을 평가하여 심사한 결과 그림과 글 각 12점씩 총24건의 입상작을 선정하여 7월 14일(금) 경기북부병무지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손끝으로 전하는 나라사랑 작은 마음’이라는 주제로 접수된 작품에는 최우수상을 받은 ‘아이의 작은 편지’를 비롯하여 ‘믿음직한 국군아저씨, 대한민국을 지키는 나, 나라사랑하는 나의 마음, 태극기 사랑, 무궁화, 통일 등’ 다양한 내용들이 그림과 글로 표현되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24점의 그림과 글들은 7월 25일부터 8월 9일까지 의정부어린이도서관, 의정부과학도서관, 의정부정보도서관을 순회하며 전시회를 실시하여 방학을 맞아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나라사랑의 소중함과 병역의무이행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송인호)에 따르면 “이 번 공모전은 개인접수 보다는 관내 52개 초등학교가 단체로 참여함에 따라 교육현장을 통한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를 배가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