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신곡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배승룡)이 지난 12일 초복을 맞이하여 지역 내 어르신 330여명을 모시고 초복맞이 보양식(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 중 가장 더운 때라는 삼복 중 첫 절기인 초복을 맞아 장마철과 혹서기로 인해 허약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두성시스템, 국제로타리3690지구 의정부회룡로타리클럽, 국민연금공단 의정부지사, 복지관 이용회원 등 지역 내 기업(단체)과 개인 후원자들의 참여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비롯해 홍문종 국회의원, 국은주 도의원, 권재형 시의원, 정선희 시의원, 임호석 시의원, 신곡2동 주민센터(신태수 동장, 김이환 주민자치위원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나기 모자 증정 및 복지관 표어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하여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배○○(71세) 어르신은 "맛있는 삼계탕을 준비해줘 대단히 고맙고 여러 사람이 어울려 먹으니 잔칫날 같다"며 "직원들의 노고에 항상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곡노인종합복지관 배승룡 관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뜻 깊은 동참을 통해 어울림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차후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인복지 실현을 위해 진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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