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의정부지부(이하 의정부 예총)가 제5대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지난달 29일 의정부 예총은 예총 산하 9개 지부 관계자와 임원진 등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기 총회를 열고 5대 회장 선출에 들어갔다.

이날 회장 선거에는 김용남 수석부회장 겸 연예예술인협회 회장과 최길순 미술협회 회장이 맞대결을 펼쳤다.

총 46명이 투표에 나서 김 부회장이 25표를 얻어 21표를 획득한 최 회장을 누르고 신임 의정부 예총 회장에 당선됐다.

신임 임원진에는 이미숙 무용협회 회장이 수석부회장에, 황석자 국악협회장 및 김도후 연극협회장이 부회장을 각각 맡았다.
또 감사는 권기문 사진협회장이 맡았다.

김용남 신임 예총회장은 “부족하지만 선출해 주어 기쁘다”며 “의정부 문화·예술 발전과 주민의 정서, 애환을 달래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힘있고 단결된 예총을 구축해 경기북부의 중심 예술인 단체로 위상을 정립하고 통일예술제를 역량을 결집한 전문 행사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김회장은 의정부 예총을 경기북부 지회로 승격 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08.3.6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