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송인호)은 2017년도 후반기 병역판정검사를 오는 20일부터 11월 29일까지 83일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북부지역 병역판정검사는 지난 1월 23일부터 6월 5일까지 전반기 검사를 마쳤다.

휴무기간인 6월 8일부터 7월 18일까지 29일간 강원지방병무청으로 이동해 강원영서지역 병역의무자들에 대한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했다.

올해 병역판정검사대상자는 1998년도에 출생하여 올해 19세가 되는 사람과 그 이전 출생자 중 병역판정검사 연기사유가 해소된 남성이다.

경기북부지청 관내 수검대상자는 3만여 명으로 13,600여명이 검사를 받았다.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본인이 직접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를 선택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학생, 학원수강생, 직장인 등의 경우 실거주지를 관할하는 지방병무청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금년도 병역처분기준은 고졸이상 학력으로 신체등급 1급∼3급인 사람은 현역입영대상자, 신체등급 4급인 사람과 고등학교 중퇴 이하의 학력으로 신체등급이 1∼4급인 사람은 보충역(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으로 처분한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후반기에도 투명하고 공정한 병역처분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병역판정검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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