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교환대는 유아동반 민원인이 경찰서를 방문하여 일처리를 하는 중, 유아가 갑자기 용변을 보았을 때 기저귀 교환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하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설치하였다.

이번 기저귀 교환대 설치로 민원 해소는 물론 사회적 약자(여성․아동)를 배려하고, 인권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였다.

의정부경찰서 민원실에 방문한 18개월 아이를 둔 박○○은 ‘부득이하게 아이를 데리고 관공서를 방문하는 경우, 아이가 대변이라도 보면 난감할 때가 많았는데 의정부경찰서는 기저귀교환대가 설치되어 있어 걱정이 없을 것 같다’ 고 전했다.

진종근 의정부경찰서장은 경찰서 민원실 내, '기저귀교환대' 설치로 유아동반 민원인의 불편이 해소되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경찰서 방문 민원인들의 불편 해소 및 인권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경찰서는 방문 민원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全 직원차량 2부제 및 어르신·임산부·여성 전용 주차 공간 지정 등 각종 시책을 시행중에 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