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7월 21일 의정부농협 예다움 소회의실에서 의정부농협 영농회 및 부녀회 회원 7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찾아가는 지역사회지도자 양성평등 향상교육 3차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사회지도자 양성평등 향상교육은 지역사회 지도자의 양성평등 의식 향상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추진 주체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이다. 양성평등 교육의 기회가 적은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교육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3회차 교육은 최현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남녀에 대한 성차별 감수성 훈련을 통해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잔존하는 성별 고정관념과 성차별적 행동에 대해 성찰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그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양성평등의식을 향상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녀회 회원은 “그동안 내가 해왔던 말이나 행동이 얼마나 성차별적인 고정관념이었는지 생각하게 되었으며, 이런 교육이 점점 더 많아져 우리 아들 딸 들이 좀 더 성 평등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법 제도의 개선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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