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고(교장 박정수)  볼링부가 지난 4월 20일 경기도 성남 AMF볼링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제 25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볼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 대회에서 부용고 볼링부는 金 2개(김선정 - 3인조/ 김선정, 강경미-5인조) 銀 3개(김선정 - 2인조, 개인전, 개인종합) 등을 따내 작년에 이어 여전히 볼링최강자임을 과시했다.

김선정(부용고)과 강경미(부용고)는 여고부 5인조전에서 게임평균 189.8점(30게임 합계 5천693점)으로 서울(186.9점)과 인천(184.4점)을 누르고 우승하는데 기여했으며, 김선정은 김지연, 박은지와 3인조전에서 게임평균 201.6점(18게임 합계 3천628점)으로 인천(187.8점)과 충남(186.8점)을 물리치고 팀 승리를 견인했다. 0.17점(평균)차로 아쉽게 종합우승 2위를 한 김선정은 총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고 작년도 종합우승 1위를 차지했던 강경미도 5인조 1위와 개인종합 5위로 꾸준한 실력을 보여주며 정상에 올랐다.

박정수 교장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이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어 무척 자랑스럽다.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기에 값진 결실을 얻은 것이다. ” 며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부용고등학교는 지식위주의 교육만 강조하기 쉬운 교육현실에서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살릴 수 있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국제화 교육’과 ‘체력증진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덕체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