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곽영진)는 휴가철 빈집침입절도 등 범죄예방을 위하여 여성안심구역과 다세대 주택 1인 여성거주 등 50여 가구에 스마트 여성안심스위치 방범시스템을 설치, 운용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설치 가구 선정은 범죄통계를 분석, 빈집침입절도가 가장 많은 지역에 거주하는 1인 여성가구 위주로 직접 방문하여 동의를 받아 무상으로 설치하여 휴가철 빈집절도 등 범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마트 여성안심스위치는 주거 내 점등스위치 위에 설치하는 제품으로 스마트폰 앱(APP)으로 연결, 예약된 시간에 자동으로 점등·소등되는 기능을 통해 취약시간대 점등케 하여 빈집절도기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기기이다.

또 설치가 완료된 가구는 순찰 중 경찰관이 외부 점등 사진을 사용자의 휴대폰으로 전송, 범죄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어 주민의 체감안전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스마트 여성안심스위치를 설치한 정00씨는 “2016년 명절에도 사용했었는데 집을 비우는 날이 잦아 매번 불안했지만 스마트 여성안심스위치로 휴가 중에도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여 신청하게 되었고 사용 결과 너무 안전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 절도 등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가구 내 귀중품은 두지 않는 것이 좋으며, 스마트 여성안심스위치 설치로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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