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2021년 양주 도시기본계획안을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람하고 주민의견을 수립해 지구단위계획 실시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양주시는 국토개발 전략의 지역발전 방향에 따라 양주시에 맞는 독자적이고 통합적인 도시계획을 위해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공람은 이날 29일 부터 오는 19일 까지 14일 동안 양주1동사무소에서 도시기본계획 전반에 걸친 결정사항에 대해 공람을 실시한다.

주민들은 공람을 통해 토지를 경제적·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공공복리를 증진하는 세부용도지역에 대한 지정 상황과 도로, 공원, 수도, 학교 등 주민 편익 계획 시설 그리고 토지 이용을 합리화 하고 구체화 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확보하기 위한 지구단위 계획 등을 볼 수 있다.

이번 2021 양주 도시기본계획은 주민공람을 거쳐 내달 경기도 승인을 통해 올 하반기 최종 결정 고시를 앞두고 있다.

양주시는 양주 신도시 등 지역개발 및 도시계획 환경의 급변 상황에 따라 관련법에 의거해 용도지역 및 지구, 지구단위계획 등을 수립하고 건전한 도시 발전을 위해 이번 공람과 계획수립에 나서게 됐다.

양주시 관계자는 “양주시가 경원선 복선전철, 광역고속 교통망 발달 등으로 개발압력은 물론 대외적 여건이 변화하고 양주지역의 각종 도시개발 가속화로 대내적 개발여건에 맞는 체계적 도시계획 수립이 필요해 졌다”고 강조했다.

2008.3.6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