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시민모임은 의정부경전철 파산 문제를 다룰 TV공개토론의 빠른 진행을 촉구했다.

 

시민모임은 3일 논평을 통해 "안병용의정부시장은 지난 7월 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전철에 대한 TV공개토론 제안을 한바 있다. 즉각적으로 환영논평을 내었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토론회를 위한 기본 전제조건과 제안사항을 밝힌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 8월 초가 되어가도록 토론회에 대한 기본적인 공지나 안내는 커녕 준비상황에 대한 내용 조차 알 수 없다"며 "토론회를 제안하고 토론회에 나설 의지가 있는 시민단체나 정당과 시민들이 분명히 존재하건만 아무런 언급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병용시장의 TV공개토론 제안이 공염불이 아니라면 당장 토론회 준비상황에 대한 공지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시민모임은 "방송사 주관 토론회의 경우에도 토론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토론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최소한의기본 룰과 토론 방법에 대한 사전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방송사 주관 토론회의 경우에도 토론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토론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최소한의기본 룰과 토론 방법에 대한 사전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의 제안자는 안병용의정부시장이다. 그러므로 토론회에는 안병용시장이 직접 토론회에 나서야 할 것이다. 8월 중 TV 공개 토론 반드시 진행하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