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평읍이 올해 상반기 주요도로변 등에 다양한 꽃묘 5천주를 심어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를 제공한데 이어 이번에는 화분 5천여 개를 도심상가에 분양함으로서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가평읍사무소에 따르면 특수시책으로 추진중인‘꽃 누리 명품읍 만들기’를 위해 주민자치위원과 직원들은 일일이 꽃을 심은 화분 2천여개를 읍사무소에서 한림의원까지 3.8km 구간에 있는 상가 400여 개소에 공급했다.

 

화분 분양에는 농협 실버청년봉사단 20여명도 참여해 3천개의 화분을 만들어 꽃 누리 명품읍 만들기에 동참했다.

 

상가마다 출입문 입구에 5~10개의 화분을 배치해 아름다운 거리 이미지를 조성하고 이후에는 업주스스로 물도 주고 정성껏 꽃을 키워나감으로서 쾌적한 상가이미지 제공에 동참하기 위한‘화분 잘 가꾸기 협조 안내문’도 배부했다.

 

이날 화분분양에 사용된 꽃묘는 지난 3월 가평읍에서 설치한 비닐하우스에서 직원들이 씨를 직접 뿌려 정성껏 키워낸 백일홍, 천일홍, 메리골드, 멜람포디움 등으로 5월에는 하색2리 등 20여개의 마을에 꽃묘 6만본을 분양하여 마을입구 화단조성, 도로변 꽃길 만들기에 적극 활용되었다.

 

가평읍 관계자는 “주민이 웃고, 관광객이 행복해하는 사계절 꽃이 있는 아름다운 가평읍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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