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017년내 미군기지 의정부 완전 철수를 강하게 요구했다.

안 시장은 7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미군 전투헬기 부대 의정부 주둔과 CRC의 재사용에 대해 "(미군 측이 최근)한국 지형상 32대가 추가 배치되는데 정말 곤란하다. 국방부와 여기인지 아닌지는 결정 안했으니 조금만 참아달라"고 말해 "그래서 쎄개 안된다"라고 거절 했음을 밝혔다.

안 시장은 "당신(주한미군 수뇌부)이 이야기 했고, 난 주민에게 수 없이 똑같은 이야기(미군기지 의정부 철수)를 약속했다. 2017년 나간다고 했으니 나가라고 했다"며 "(미군 측은)당신 이갸기는 참고사항이다. 그래서 안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3개월 참아 달라고 참았는데 직접 전화가 왔다. 평택기지에 크랙이 너무나서 그 보수공사가 2년 반 걸렸다. 당신이 그동안 한미와 나에게 보여준 신뢰 때문에 여러 공조를 통해 수원시로 이전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브리핑에 의해서 수원으로 결정됐다"며 "이런 이야기를 안했는데 내가 하면 반달(전 미2사단장)이 가만히 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나에게)2017년 반환된다고 계속 확인해줬다"며 "추가 확인해서 있는 그대로를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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