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시장 공약 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의정부시는 7일 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가 들어설 부지의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어 고시한다고 밝혔다.

 

의정부복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은 그동안 서울과 연접해 주거기능 위주의 개발에 편중, 베드타운으로 형성된 의정부시에 자족기능을 도입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따라서 융합단지가 들어서게 되면 문화·관광 시설 확충과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큰 기여를 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융합단지는 지난 2008년 5월 2020년 의정부시 도시기본계획에 복합형 시가화예정용지로 반영했다.

 

이후 2014년 4월 18일 뽀로로 테마랜드, 패밀리호텔 조성 MOU를 체결하고 2014년 7월 25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 MOU를 체결했다.

 

또 2015년 1월 16일 YG글로벌 K-POP클러스터 조성 MOU를 체결, 2016년 4월 11일 의정부 스마트 팜 조성 양해각서까지 체결했다.

 

이어 2017년 5월 30일에는 민관 공동 출자법인 사업협약 및 법인 설립, 2017년 7월 6일 조건부 의결사항에 대한 조치계획 보고(조건부 수용), 2017년 7월 19일 조건부 수용에 대한 조치계획서를 제출했다.

 

2017년 8월 8일 도시관리계획에 개발제한구역이 일부해제되는 결정에 따라 고시할 예정이다.

 

시는 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간에서 1조 7천 억 규모의 투자가 일어나 지역내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오는 2017년 11월 출자법인(SPC)이 사업 시행승인을 신청하면 12월 중에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 주민공람, 2018년 1월 사업시행승인(안)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 2018년 6월 사업시행승인 고시, 2018년 7월 토지 손실보상 착수, 수용재결 추진, 2019년 공사를 준공한다는 계획을 짜고 있다.

 

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에는 기업형 임대주택과 K-pop, K-character, K-food 등 콘텐츠 교육·창작·체험·육성을 통한 한류 문화 생산기지, 첨단농업벤터집적단지 스마트 팜 시범단지 등이 함께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