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기북부 'ㅍ'시 현직 의회 의장 'A' 모씨가 뇌물을 받고 업자와의 인허가 비리에 연루되어 경기경찰청 광역수사대에 6일 오후 2시경 긴급체포 돼 2시 43분 현재 법원의 영장실질 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여부는 영장실질심사가 시작되는 오후 3시 이후 결정되며 관계자에 따르면 오후 5~6시 이후 구속여부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경기경찰 광역수사대 폭력2팀은 최근 'ㅍ'시 의회 의장 'A'모씨가 억대의 뇌물을 받고 인허가 과정에 개입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압수수색과 함께 'A'의장과 업자 등 연류자 수명을 지난달 경 경찰로 불러 대질심문 하는 등 구속을 위한 보강수사를 철저한 보안속에 진행했다.

'A'모 의장은 지난달 말경 범죄사실을 확인하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모든 것은 조만간에 밝혀질 것다. 지금으로써는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답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또 전직 시장과의 연류설에 대해 확인을 부탁하자 "당사자에게 물어보라 답해줄 의무가 없다"고 답변을 거부했다.

금일 오후 3시 'A'모 의장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긴급체포는 아니다. 동의하에 왔으며 현재 영장실질 심사하는 것은 맞다"며 "취재라도 너무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A'모 의장과 연류설이 돌고 있는 'P' 전 시장도 지난달 말 경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어이 없는 소문이다. 경찰서에 가본적도 최근에는 그 의장을 최근에 만난적도 없다"며 "선거때만 나도는 음해성 루머에 질렸다. 소문의 진원지를 찾고 있다. 찾아내면 법에 따라 심판 받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폭력2팀 관계자는 이번달 초 "현재로서는 뭐라고 확인해 줄 사항이 없다. 조만간에 결과가 나오면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에 배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