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재선 도전에 앞서 경기도 2청사 기자실을 방문해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7일 김문수 도지사는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등록을 마치고 오후 경기북부 수부도시인 의정부시를 첫 방문했다.
김 지사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위해 앞으로 30일 동안 일정한 거처 없이 경기도 31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방문지역에서 민박하며 도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이색적인 선거운동을 전개한다.
그는 "경기북부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교통망 확보"라며 "GTX를 다음 임기에 꼭 개통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울시와 한달 전에 이미 공동추진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북부 시군중에는 거점지역이 없는게 지역발전에 큰 걸림돌"이라며 "거점지역을 확보하기 위한 도시개발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