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송인호)이 취업맞춤특기병 참여자에 대한 사기진작 및 동기유발을 위해 관내 기술훈련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취업맞춤특 기병 운영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취업맞춤특기병제도는 군 입영전 고용노동부 주관의 기술훈련을 수료하고 관련분야 기술병으로 복무하면서 군 경력을 쌓은 뒤 전역 후 취업 등 원활한 사회진출을 지원함으로써 군의 기술병 양성과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고자 시행 중인 현역병 모집 제도로서, 2014년도 시행 초기 700명을 모집하던 것을 2017년도 1,800명, 2018년 이후에는 2,500명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취업맞춤특기병 모집인원이 확대됨에 따라 지원자격을 고졸이하자(대학중퇴자 포함)로 제한하던 것을 2017년 접수자부터 폴리텍대학·학점은행제를 통한 전문학사 및 방송통신대 재학·졸업자까지 확대하였고, 모집분야도 기계·정비·전기 등 기술병과 위주에서 굴삭기 등 중장비 운전분야까지 넓혔으며, 4월에서 12월로 제한되어 있던 입영가능 시기도 연중 가능토록 개선하였다. 

특히, 경기북부병무지청은 금년 5월 17일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과 맞춤형 병역이행 안내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인력개발원에서 교육훈련 중인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기술훈련 분야와 관련된 특기로 군 복무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안내 등 맞춤식 병역이행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술훈련과 군복무에 대한 만족도를

또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성실히 기술훈련중인 80여명 에게는 격려 메시지를 송부하고 군 복무 중인 취업맞춤특기 장병 130여명 에게는 지방청장 명의의 서한문을 전달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발하고 사기를 진작했다.

전역 후에는 전역자 간담회를 통한 개별 취업 희망정보를 파악하여 관내 지정업체 취업 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복무에 대한 자긍심 제고와 성공적인 사회진출 보장까지 이어지는 선순환적 관리체계의 정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 “병역의무자 중심의 병역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취업맞춤특기병 제도가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되어, 청년층의 고용률 향상과 기능인이 우대 받는 사회분위기를 확산하는데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