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현대곤 후보)

김태은·현대곤 의정부 시의원 무소속 후보자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도 지난 17일 일제히 치러졌다.

김태은 의정부 나선거구 무소속 시의원 후보는 이날 호원동 회룡역사거리 회룡프라자 2층에서 김문원 시장후보, 안계철, 김효열, 현대곤 시의원후보등 무소속 후보들과 지지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류기룡 前한나라당 수석고문은 “열정과 신념을 가지고 시를 위해 최선을 다한 김태은 시의회부의장이 이번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해 안타깝다”며 “김후보가 다시 의정부시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당선시키자”고 호소했다.

김태은후보는 “이번 공천과정에서 배운점과 느낀 것이 너무 많다”며 “이번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지만 당선되면 의정부시와 시민만을 위해 일할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날 현대곤 의정부시 라선거구 무소속시의원 후보는 용현동의 한 빌딩에서 김문원 시장후보 , 안계철·김효열·김태은 시의원후보등 무소속 후보 및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김문원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현후보를 당선시켜 공천에 대한 잘못을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안계철 후보는 “공천문제에 대한 말들이 많다”며 “이번 선거에서 공천에 대해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제기했다.

류기룡 前한나라당 고문은 “현후보는 공천을 약속했던 사람이었으나 분명한 이유없이 공천에서 제외됐다”며 “김문원후보 또한 중앙당 인사가 공천에 개입해 낙천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불공정한 공천을 보며 그동안 몸담아 왔던 한나라당을 탈당했다”며 “공천에서 불공정 탈락한 김문원·현대곤·안계철·김태은·김효열 후보를 당선시켜 엉터리 공천을 증명해 보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대곤 후보는 “의정부시와 시민들만을 위한 시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