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역 야3당과 시민연대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현할 야권단일화 후보를 선언했다.

지난 13일 1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2010 의정부시민연대와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등 야3당은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야권단일화 후보를 선언하고 단일화 후보를 발표했다.

단일화 후보는 도의원 선거에서 의정부 제1선거구에 민노당 윤재호 후보, 제3선거구에 국민참여당 심재덕 후보, 제4선거구에 국민참여당 김종한 후보를 선정했다.

시의원 후보에는 가선거구에 민주노동당 박윤희 후보와 다선거구 국민참여당 임희경 후보, 라선거구에 국민참여당 김인돈 후보가 단일화 후보에 선정됐다.

이들은 후보 단일화 선언 기자회견에서 “4대강 삽질로 금수강산을 폐허로 만들고 무상급식 예산을 무참하게 삭감한 한나라당 소속 후보들이 의회에 진출하면 안된다는 공감대 속에 이같이 야권단일화 후보를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거수기로 전락하고 있는 의회를 환골탈태시켜 견제와 감시가 살아있는 진정한 의회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