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은 8월19일 오전 9시30분 제26기계화보병사단 대연병장에서 개최된 8.20 완전작전 2주년 기념식에서 “2년 전 북한이 도서지역을 제외한 대한민국 본토에 직접적인 포격을 가한 아주 중대한 도발에 대해 용감무쌍한 불무리 포병 용사들이

 

155mm포탄 수십여 발을 발사해 우리의 확고하고 단호한 대응 의지를 보여 북한이 먼저 고위급 회담을 제의하게 함은 물론 8월4일 발생한 지뢰도발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명하도록 한 것은 완벽한 승리”라며 “8.20 완전작전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적이 도발하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고한 정신무장된 장병여러분들의 승리이며 정말 믿음직스럽다”고 밝혔다.

 

또“현재 북한 김정은의 핵실험과 ICBM발사 도발로 한반도 안보 정세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안갯 속으로 북한이 언제 어디서 도발을 감행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은 전투물자 및 장비 소개 및 견학, 8.20완전작전 영상 시청, 8.20 완전작전 기념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2015년8월4일 조선인민군 군사분계선에 설치한 목함지뢰에 의해 대한민국 육군 하사 2명이 중상(발목 절단)을 입었으며 2015년8월10일 대한민국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11년만에 대북방송을 재개하자 북한 측은 대북방송 중지를 요구한 바 있다.

 

2015년8월20일 북한 측에서 연천군 중면 인근 서부전선 대북확성기를 향해 14.5mm 고사총 1발 발사 후 다시 76.2mm 3발을 발사하자 이에 대응해 제26기계화보병사단 예하 포병여단은 K55A1 자주포 29발로 대응사격에 나선 바 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