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민주당과 민노당이 지난 14일 정책연합 협의식을 가졌다.

이날 양당 대표인 박재만 민주당 양주시장 후보와 김홍열 민노당 양주시 위원장이자 제2선거구 도의원 후보는 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연합 합의문을 발표하고 공동서명했다.

이들은 정책연합에서 일자리분야 및 교육·복지분야 등 3대 분야를 3대 핵심 정책사업으로 정하고 선거 이후 시민참여형 시정 운영을 펼치기로 했다.

이들은 “이번 지방선거를 비리로 얼룩진 지방자치를 정상화하고 한나라당의 퇴행적인 국정운영을 심판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로 규정한다”고 주장했다.

3대 핵심 정책사업 중 일자리분야는 “한나라당 집권 이후 특권층만 위한 고용정책으로 인해 늘어가는 청년실업을 우선 해결하기 위해 사회 공공서비스 일자리를 확대하고 민·관 기업이 함께 취업지원센터를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 및 복지분야에서는 5세 이하 어린이 보육비 지원, 아동 양육보조금 도입, 야간 보육시설 확대, 노인복지시설 확대, 의료비 지원, 여성·장애인 복지관 건립,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 위한 용역 실시 등을 내걸었다.

이어 이들은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와 4년제 대학 유치, 우수 공립고등학교 육성, 대학생 학자금 지원사업 지역 장학생 대폭 확대 등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공동 공약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