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이 우수한 사회복무요원을 21일 소개했다.

 

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송인호)은 지난 7월 19일 '2017년 상반기 모범 사회복무요원을 선발하여 표창'을 수여했다.

 

이 날 수상자 중 연천군청 전곡읍사무소에서 행정지원 업무에 복무하는 박연호 사회복무요원의 수상이 눈길을 끌었다.

 

사회복무요원 복무분야는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등 사회서비스 업무와 행정 등 보조지원업무로 크게 구분된다.

 

업무 특성상 행정 보조지원 분야에서 표창을 받기는 쉽지 않은 부분이 있으나, 박연호 사회복무요원은 겨울철 제설작업, 취약계층 나눔행사 지원, 불법광고물 단속 지원, 산불진화 작업 보조 등 모든 업무에서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어 읍사무소 직원들은 물론 주민들에게까지도 칭찬을 받고 있다.

 

그와 함께 근무하는 전곡읍사무소 주무관은 “평소 다양한 임무 속에서도 그 흔한 병가 한번 쓰지 않을 정도로 맡은 바 업무를 최선을 다해 성실히 수행하고 있어 다른 동료 사회복무요원에게도 귀감이 되고 예의가 바르고 붙임성이 좋아 사무실에 찾아오는 민원인들에게도 칭찬이 자자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주변의 칭찬에도 박연호 사회복무요원은 “민원들을 위해 사회복무요원으로 해야 할 일을 성실히 했을 뿐인데 주변에서 칭찬해 주시고 상도 주셔서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한다”며 겸손한 모습까지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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