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의정부시장선거 김남성 후보가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김남성 선거사무소 이름으로 유포된 괴문자 메시지에 대한 진상파악을 수사당국에 요청하고 나섰다.
김남성 후보측은 오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5월21일 오전 9시 30분께 김모씨 핸드폰으로 '김남성 선거 알림. 무소속 김문원 후보 5월 29일 후보 사퇴예정, 한나라 선거사무소 대외 문건, 031 826-2722' 이라는 내용의 문자가 발송됐다"며 "'경기북부 포커스' 등 일부 언론 매체를 통해 이 사실이 보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문자 발송인은 한나라당 김남성 의정부시장 후보 선거사무속 측에서 보낸 것처럼 김 후보의 이름과 선거사무소 전화번호 등을 명기했다"며 "김남성 후보를 음해하려는 목적을 분명히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측은 "문자 발송인이 의도한 대로 한나라당 김남성 의정부시장 후보는 '문자 발송의 배후가 한나라당 김남성 의정부시장 후보 선거사무소가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왔다"며 "이로인해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믿을 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괴문자 발송 사건이 모 후보측에서 만들어낸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이 같은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후보자를 비방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시킨 선거법 위반으로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의혹을 제기 했다.
이어 김 후보측은 "괴문자 발송 사건을 수사중인 관계 당국이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결과를 조속히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측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관계 당국의 조속한 사실관계 발표만이 한나라당 김남성 의정부시장 후보가 그 동안 괴문자의 배후로 지목되며 받은 고통과 이로 인해 실추된 명예와 엄청난 피해를 회복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