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경기도 최종 투표율이 51.8%, 의정부시 49.3%, 양주시 51.3%, 동두천시 52%, 포천시 51%, 연천군 61.8%로 각각 최종 발표됐다.

경기도는 총 선거인수 8백7십6만1천840만명(부재자 17만9천705명)중 4백5십3만8천591명(부재자 16만2천562명)이 투표해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때 46.7%와 비교해 5.1% 증가했다.

의정부의 경우 최종 투표마감시간인 오후 6시를 1시간 앞둔 오후 5시경 1만4천여명의 유권자가 투표소에 몰리면서 32만8천299명(부재자 6천670명)의 선거인수 가운데 16만1천629명(부재자 6천20명)이 최종투표해 경기도 최종투표율 51.8%보다 2.5% 밑도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양주시의 경우 14만2천110명(부재자 3천192명)의 선거인수 중 7만2천869명(부재자 2천850명)이 최종투표해 경기도 평균보다 0.5% 빠지는 51.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동두천시의 경우 7만2천610명(부재자 1천610명)의 선거인수 중 3만7천646명(부재자 1천452명)이 투표해 52%의 투표율을 보였다. 경기도 평균보다 0.2% 웃도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포천시의 경우 12만3천373명(부재자 3천18명)의 선거인수 중 6만2천942명(부재자 2천712명)이 투표해 경기도 평균 51.8% 보다 0.8% 밑도는 51%의 투표율을 최종 기록했다.

연천군의 경우 3만6천674명(부재자 1천316명)의 선거인수 중 2만2천667명(부재자 1천186명)이 투표해 경기도 평균 보다 10% 앞선 61.8%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의정부의 경우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에서 43.5%, 양주 50.5%, 동두천 52%, 포천시 50.8%, 연천군 62.1%를 기록했던 투표율에 비해 6.2 지방선거의 투표율이 최고 5.8%까지 상승해 뜨거운 선거열기를 확인시켜줬다.

선거기간중 노무현 서거 1주년에서 비롯한 노풍과 천안함 사태로 촉발된 북풍이 선거판을 혼전으로 치닫게 했지만 경기북부 5개시군 유권자들은 높은 투표율로 응답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지방선거의 투표율 상승이 어떤 결과로 전개될지 오늘 자정쯤 나올 당선자 윤곽에 지역 유권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sbs 방송결과 9시 50분 현재 의정부시는 안병용 후보가 43.2%, 김남성 후보가 40.6%, 김문원 후보가 16.1%의 득표율을 보여 안 후보가 2위인 김남성 후보에게 2.6%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표율은 12.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