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백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 주윤기)에서 주도하여 개업한 레클레스 카페가 마을기업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행정자치부와 문화일보에서 주최하고 일산 킨텍스에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리는 2017년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 박람회에 참여하여 호국영웅 레클레스를 알렸다.
레클레스란 6·25전쟁 때 미 해병에 입대하여 포탄과 부상자를 수백차례 나른 공을 인정받아 최초 하사로 진급한 군마(軍馬)이며 수차례 훈장을 받았고 미 해병에서 동상과 기념관을 세우기도 하였다.
백학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를 알리기 위해 여러 공모사업에 응모하였고 2015년 10월 제1호 호국영웅정신계승마을로 인증 받았으며 레클레스 공원을 조성하여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레클레스 카페는 종업원 대다수가 다문화 여성으로 다문화 가정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 역할을 하고 있는 마을기업이다.
한편, 마을기업 대표 남궁금복씨는 “행사장에서 먹거리를 구매하면서 방문한 사람들에게 레클레스라는 영웅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았고 홍보했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영웅들을 발굴하고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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