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이승철)은 北 핵실험 이후 접적지역의 주민 불안 심리 일소를 위해 분주하면서도 차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당초 경찰작전부대의 출동태세 및 비상대피시설 점검을 조용히 추진하여 왔다.

 

그러나 대북 불안심리가 접적지역은 물론 수도권 주민들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지휘부는 물론 경찰특공대 및 112타격대 등 가용경찰력을 총동원 예방적 위력순찰 강화 등 주민 불안감 일소를 위한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이승철 청장은 어제 연천지역의 주민대피시설과 경찰관서를 방문하여 안전점검 및 빈틈없는 대북대비태세를 강조한데 이어 오늘도 파주 임진각 대피시설과 인근의 조리파출소 및 내유검문소를 방문, 경・군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당부하였다.

 

임진각 평화누리에서는 9월 9일 개최예정인 “2017 파주 포크페스티벌”에 2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철 청장은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축제장에 대한 테러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경찰특공대를 투입 사전안전검측을 실시하는 등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하였다.

 

또 파주지역뿐 아니라 경기북부 경찰청 관내 12개 全 경찰서 112타격대는 국가중요시설 및 역사 등 다중운집시설에 대해 매일 위력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백석역과 화정역에 대한 경찰특공대의 대테러 예방활동을 필두로 112타격대는 포천·양주 E-마트, 동두천 복합화력발전소, 연천 군남댐 등 관내 전역에서 다중운집시설 및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위력순찰을 광범위하게 실시하였다.

 

이승철 청장은 “대북접적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지리적 환경으로 대북상황에 민감할 수밖에 없지만 경찰은 물론 범정부적 차원에서 대북 상황에 빈틈 없이 대처하고 있는 만큼 유언비어에 현혹됨이 없이 생업에 종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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