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원기 의원(의정부4) 주관으로 '외국인 노동자 지원방안 정책 토론회'가 7일 오후 3시 의정부외국인력지원센터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원기 의원은 “경기도 거주 외국 이주민 수는 554,160명으로 전국 외국인 주민의 31%"라며 "이 중 외국인 노동자는 228,836명으로 도내 경제활동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으나, 외국인 이주 노동자에 대한 지원과 대책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노동자 지원을 위한 정책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토론회 주제발표는 의정부외국인인력지원센터 이영 센터장이, 토론자로는 신한대학교 공법행정학과 김남용 교수와 사회복지학과 임승희 교수,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김영혜 본부장, 김포외국인주민지원센터 최영일 센터장이 나설 예정이며 김원기 의원이 좌장을 맡는다.

 

토론회 주제발표를 맡은 이영 센터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경기 북부권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지원체계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주제발표의 목적은 이주노동자들의 한국생활에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한국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회적 환경(저출산·고 령화)에서 다문화공생사회로 나아가는데 작은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토론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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