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운영하고 있는 ‘농업기계 안전이용 여성반 교육’이 여성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여성의 농기계 이용 증가에 따라 농업기계 운전·정비능력을 배양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농작업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4일부터 임대농기계 실습장에서 생활개선회원 및 여성농업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승용관리기, 미니트랙터 등 여성친화형 농업기계의 취급요령을 비롯해 운전조작, 보관 및 관리 방법 등 여성수요자 중심의 맞춤형에 교육을 실시해 교육생들의 이해를 도우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다수의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콤바인 등 52종 219대의 농기계를 중심으로 임대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에 대한 홍보도 병행하는 등 수확의 계절을 맞아 농기계 활용 및 이용 능력을 향상 시켰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농업기계에 대한 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해 여성 스스로 농기계를 손쉽게 작동하고 조작미숙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