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서장 진종근)는 지난 12일 의정부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치매어르신과 보호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종예방을 위한 GPS(위치확인시스템) 배회감지기와 치매조끼를 무상 배부하고 사용방법과 실종예방을 위한 보호요령 등을 교육했다.

 

이번 배회감지기 무상지급은 경찰청과 SK하이닉스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의정부서는 실종신고 접수 횟수와 질환의 정도 등을 기준으로 31명의 배부대상 치매어르신을 선정했다. 

 

한편, 또 하나의 실종예방사업인 ‘지문 등 사전등록’도 이날 함께 실시해 사회적 약자인 치매어르신의 보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진종근 의정부경찰서장은“배회감지기와 치매조끼, 그리고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치매어르신 본인과 가족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이 제도들을 적극 활용해 치매어르신이 실종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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