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9월 24일 외국인주민과 시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 세계인과 함께 희망을 꿈꾸는 2017 하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앞 평화의 광장에서 진행되며 오후 12시 30분부터는 각국 전통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린다.

 

뿐만 아니라 오후 2시에는 몽골 최대 축제인 나담축제 재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퍼포먼스가 시민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하하페스티벌은 아시아 13개국 소품을 전시하는 ‘아시아 뮤지엄’, 여러 나라의 대표 의상 입고 행사 즐기기, 축복의 실팔찌, 베트남 모자 만들기, 방글라데시 인력거 타기, 세팍타크로 체험 등 ‘체험마당’, 10개 국가의 전통음식과 세계의 차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먹거리마당’, 내․외국인 무료 건강검진 및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정보마당’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5년째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의정부외국인력지원센터의 이 영 센터장은 “하하페스티벌은 외국인에게는 축제 주체자로서 지역공동체 구성원이라는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에게는 여러 나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화합의 행사이다. 모든 시민이 참여하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밝혔다.

 

하하페스티벌은 ‘Harmony and Happiness 화합과 행복’ 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인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개최되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