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총경 진종근) 에서는 15일 의정부 경찰서를 퇴직하시고 이 지역을 위해 끊임없이 애써주시는 선배님들과 현직경찰관들의 소통과 치안 공감을 위한 홈커밍 데이 (Home Coming Day)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초청되신 선배님과 후배들이 지난 과거를 돌아보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며 30여년 동안 의정부경찰서를 위해 근무하신 24명의 선배님들이 함께 자리를 빛내주었다.
 
경찰생활을 하며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해주며 함께 웃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치안정책의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청사견학, 오찬 등을 함께했다.

 

황용수 선배님은 “30여년전 근무환경과 많이 다르지만 옛날의 추억을 다시금 되새기고 후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 경찰 조직이 계속해서 발전해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자리였으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서장님, 후배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경환 선배님은 “후배들에게 경찰이라는 조직 울타리에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 중 사전에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 또한 잊지 말기를 당부”하였다.

 

이에 진종근 서장은 “30여년간 의정부경찰서를 위하여 애쓰신 선배님들이지만 퇴직 후 정들었던 곳에 오시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 이 분들을 초청해서 지나간 경찰 발자국을 되새기며 앞으로의 경찰 발전을 위한 치안정책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