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장남의 필로핀 투약 혐의 때문에 독일 출장 중 갑자기 귀국한다.

 

남경필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18일 오전 "국민 여러분, 경기도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국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는 죄를 지었던 제 큰 아들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독일 베를린 출장중인 저는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하겠다. 그리고 자세한 말씀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남 지사는 지난 14일 오는 19일까지 5일 일정으로 독일 출장을 떠난바 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중국에서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남지사의 아들 남모씨(26)를 진급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 남경필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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