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관내 군부대가 연천읍 부곡리소재 다락대 훈련장내 민간인 출입금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15일 제6포병여단은 “다락대 훈련장은 전차포 훈련장과 인근 포사격장의 피탄지가 있는 지역으로 민간인 출입시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그동안 민간인 출입을 금지해 왔다”고 밝혔다.

군부대측은 민간인 출입금지에도 주민들이 포사격후 고철수집이나 산나물, 약초 채취를 위해 불법출입이 작아지자 불법출입 자제를 당부했다.

군부대는 “최근 다락대 피탄지역내 무단 출입한 민간인이 재인폭포 경계근무자에게 체포되거나 차량을 이용해 포탄 잔해를 수거해 나오다 민간인 4명이 체포되는 등 불법출입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군부대는 “재인폭포와 지장산 일대 관광을 목적으로 출입한 뒤 경계를 피해 다락대 훈련장으로 무단 출입하는 사례가 빈번하고 출입문과 잠금장치를 뜯고 출입하거나 야간을 틈타 출입하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다락대 피탄지내에 출입할 경우 불발탄에 의한 폭발사고 및 각종 화기사격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출입통제 표찰이 설치된 훈련장의 경우 주변에 출입을 제한하고 있고 위반시 처벌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인폭포 입구에 안내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사전안내와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