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송인호)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고 병무행정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안제도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안제도는 공공행정에 대한 불편사항에 대하여 새롭고 창의적인 개선 방안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 국민의 생각을 듣기 위한 ‘국민제안’과 실제 행정을 집행하고 있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공무원 제안’으로 크게 나뉜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북부병무지청은 ‘공무원 제안’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각 사업부서별 주무관들로 구성된 제안 연구모임인 「으뜸제안」팀을 결성하고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제안 주간으로 정하여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민원 현장에서 국민들이 어려워하거나 불편해 하는 사항을 찾아내어 ‘아이디어 노트’에 수시로 기록하고 그 내용을 제안 주간에 숙성시키는 기회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직원들이 수시로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이음채」라는 공간을 조성하여 부서 간 소통과 화합으로 협업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에는 자체적으로 'My-job Idea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민원업무 수행과정에서 느끼는 병무행정 개선사항 22건을 발굴, 전 직원이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여 국민편익 해소와 편익 증진을 위한 병무행정 서비스 제고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직원 제안 활성화의 노력으로 경기북부병무지청은 2012년부터 병무청 소속기관 중 5년 연속 제안활성 우수 소속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올해도 현재 병역판정검사 분야 7건, 사회복무 분야 14건 등 총 41건의 제도개선 아이디어 제안을 출원 중에 있다.

 

한편, 병무청에서는 일반 국민들의 의견도 직접 듣고자 국민신문고 내에 ‘국민제안’ 코너를 이용하여 365일 상시 제안을 접수 받고 있으며, 경기북부병무지청 고객지원과 민원실에는 ‘국민제안 접수’ 오프라인 창구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이렇게 접수된 제안은 병무청 본부의 심사를 의뢰하여 병무 행정 개선에 활용된다. 

 

송인호 지청장은 “이번 우리청의 목표는 국민을 향한 행복한 변화이며 이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서 업무 수행과정에서 느끼는 국민 불편 사항을 적극 발굴하여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 직원들이 아이디어가 제안으로 숙성될 수 있도록 조직 분위기를 활성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