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경기도의회가 24일 제250회 임시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경기도의회는 4년 의정활동 기간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보인 반면 각종 구설수를 낳는 행보등으로 비난을 사기도해 다사다난한 의회로 임기를 마치게 됐다.

경기도의회는 정례회 8회, 임시회 30회등 총38회의 회기를 갖고 조례안 565건 및 조례안중 41%인 231건이 의원입법발의로 이뤄져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또 규칙안 27건, 예결산 47건, 승인·동의안 215건, 건의·결의안 112건, 청원6건, 조사2건, 의견 청취안 6건, 기타 8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 별로는 운영위원회 43건, 기획위원회 96건, 경제투자위원회 56건, 행정자치위원회 88건, 교육위원회 49건, 문화공보위원회 51건, 농림수산위원회 31건, 보건복지가족여성위원회 86건, 건설교통위원회 58건, 도시환경위원회 76건, 특별위원회 54건 등이다.

도지사 및 교육감에게 설명을 요구하거나 소견을 묻는 도정질문은 총15회 129명이 실시했고 심의중인 의안이나 도정 관심 사안에 대해 실시하는 5분 자유발언은 202명의 의원이 실시했다.

일시적으로 특정한 사안을 심사·처리하기 위해 설치·운영하는 특별위원회는 총11개를 설치해 활동했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마지막 임시회는 24일인 오늘 폐회되며 지방의원 입후보자 정당공천제 폐지촉구 결의안 등 조례안 22건이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같은 활발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음주사고 및 해외연수 논란등으로 잦은 구설수에 오르는등 높은 평가를 반감시키기도 했다.

특히 무상급식 예산 삭감과 관련해 각종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따가운 비난을 함께 받기도 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