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가 연천·동두천 현장 청취를 위해 지역을 방문해 일부는 현장 해결되고 일부는 해결을 위한 상황파악 토대 등을 마련했다.

지난 17·18일 권익위는 연천군과 동두천시를 방문해 현장을 돌아보고 신문고를 운영했다.

권익위는 연천군 청산면 한센인촌의 무허가 염색단지의 청산산업단지 양성화 추진 조합사무실에서 연천군수 및 군부대 관계자, 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양성화를 위해 현장조정회의를 가지고 산업단지 양성화 추진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날 현장 조정을 통해 오폐수 정화시설 설치비 예산 및 공공시설 사업비, 설치비 지원 등에 대한 지원 약속을 했다.

이에따라 청산대전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탄력이 기대되고 있다.

권익위와의 신문고에서 연천지역에서는 경원선 전철 소요산역~연천 연장 조기 착공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완화 및 해제, 민간인 통제선 위지 조정, 군사격장 이전, 연천지역 수도권 제외 등의 현안이 건의됐다.

동두천시에서는 현장조정으로 상패동 도시가스 배관설치와 도로 포장공사 민원이 해결될 수 있게 됐고 은현면 하패리 축산농가 악취문제와 미군기지 반환지연, 수도권 규제 등으로 지역경제 공항사태를 초래하고 있는 동두천시를 지원하는 동두천특별법 조기 제정 등을 건의했다.

 경기북부포커스